백화점업계, 가을 정기 세일 막판 사흘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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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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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웃도어 의류를 고르는 있는 고객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백화점 업계가 이번 주말 가을 정기세일 종료를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통상 세일 마지막 주말 매출이 정기세일 전체 매출의 20%에 이르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가을 정기세일은 중국 국경절 기간과 맞물려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정기세일 첫 주인 지난 1~5일 매출은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 현대백화점 3.2%, 신세계백화점이 10.1% 신장했다. 

최근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자 다양한 겨울상품을 선보이며 승부수를 띄웠다. 

롯데백화점은 17~19일 여성·남성 의류와 아웃도어 겨울상품을 대거 출시한다. 잠실점은 9층 행사장에서 '프리미엄 해외유명브랜드 대전'을 열고 센죤·가이거·에스카다 등 19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아스페시·두노·몽클레르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와 마리엘렌 등 수입 모피 브랜드 상품도 판매한다.

본점 9층에는 '아웃도어 박람회'를 통해 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 등의 브랜드 아우터를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다섯개 점포의 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겨울 관련 강좌를 진행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같은 기간 10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패밀리 대전'을 열고 다운재킷·의류·신발을 60∼70% 세일한다. 다운재킷 7만1700원, 스텔라매카트니 아동재킷 3만8000원, 오리지널스화 5만5600원 등이다. 

목동점 지하 행사장에서는 '여성 수입캐주얼 겨울 상품 특가전'을 통해 비비안웨스트우드·빈스 등 10여개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70% 싸게 판다. 

AK플라자는 패딩·모피·머플러·슈즈 등의 패션 아이템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로본점은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화이트호스·오조크·라인·스위트숲·진도모피·미세즈 등의 오리털 점퍼 및 모직코트를 5만원, 밍크 재킷은 170만원, 밍크 트리밍 코트는 29만원부터 판매한다.

수원점은 루이가또즈·엘르·레노마 등의 머플러를 3만9000원부터, 닥스슈즈·고세· 미소페 등의 부츠 및 워커는 15만9000원부터, 럭키슈에뜨 코트는 69만8000원부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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