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관객 추락 후에도 ‘30분’ 동안 공연 진행

판교 공연장 사고[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판교 공연장 사고 현장에서 관객이 추락한 후에도 무려 30분 간 공연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사고 현장 목격자인 한 남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후 30여분 뒤 소방차와 구급대원이 온 뒤에야 행사를 중단한다는 안내를 들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현재까지 판교 공연장 사고로 인해 확인된 사상자는 총 27명으로 사망자 16명, 부상자 11명이다. 일부 피해자는 폐·복부 손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티즌들은 “판교 공연장 사고, 안타깝다” “판교 공연장 사고, 슬프다” “판교 공연장 사고, 충격적이네” “판교 공연장 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는 걸그룹 포미닛의 축하공연 중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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