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중국이 애플의 최대 기여국가 '기대' 밝혀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이 애플의 최대 기여국가가 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라며 중국발 수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팀 쿡은 중국 방문 중 "중국이 애플의 수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이며 단지 시간 문제"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중국이 결국 애플의 가장 큰 시장으로 미국을 이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애플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중국에서의 애플 아이폰 6의 판매 가격은 16GB 5288위안, 64GB 6088위안으로 한화 92만원, 106만원선이다. 애플 아이폰 6 플러스의 판매 가격은 16GB 6088위안, 128GB 7788위안으로 각각 106만원, 135만원 상당이다.

애플은 지난 17일까지 아이폰 6, 6 플러스를 중국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만과 홍콩을 포함 겸 중국은 가장 최근 분기에 애플의 매출 5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14 %에 해당한다.

한편 팀 쿡은 방문 기간 중 북부 중국 중부에 있는 폭스콘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를 중심으로 보안을 강화할 계획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부총리 마 카이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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