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하늘 요새 복원, 메릴랜드 상공 성공적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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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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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 B-17 플라잉 포트리스,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항공대의 주력 폭격기로 유럽 상공에서 맹활약한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가 복원돼 하늘을 날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하면서 역사적 순간이 담긴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지난 9일 비행기 제작 전문 국제단체 EAA가 주도해 '하늘을 나는 요새’라 불린 B-17 플라잉 포트리스가 복원됐으며 미국 메릴랜드 동부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했다.  

B-17기는 기존 마틴 B-10(쌍발 폭격기)의 후속기종으로 항속력과 폭탄 탑재량이 2배로 강화된 다발 폭격기를 원했던 미 육군 항공대의 요청으로 보잉에 의해 1934년 첫 개발됐다.

1936년~1945년 사이 생산돼 미 육군 항공대는 물론 영국 공군에까지 폭넓게 활용됐으며 브라질 공군을 마지막으로 1968년 퇴역했다. 

한편,  이날 복원된 B-17 기종은 메릴랜드 상공 375m 지점을 약 20분 간 성공적으로 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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