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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이날 긴급회의는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에서 미2사단 캠프케이시내 주둔하고 있는 210화력여단을 2020년까지 잔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국방부는 미군기지 반환은 기존 계획대로 변함이 없음을 일관되게 주장을 해 왔다.
또한 시에서는 미군부대 반환시기 연기나 잔류 등의 문제가 발생시 동두천 시민에게 협의해 줄 것을 서한문 등을 통해 끈임 없이 요청을 했다.
사회대책회의에서는 “동두천을 무시하고 미군 잔류를 결정한 국방부를 규탄”하는 플랑카드를 시 전역에 게첨 하기로 결정했다.
이경태 사회단체장협의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미군기지 반환을 연기하거나, 잔류가 꼭 필요했다면 동두천 시민들과 사전에 협의를 거쳤어야 했다며 , 추후 시민궐기대회나 상경집회 등을 개최하여 동두천 시민들의 결집된 분노를 표출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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