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녀평등 순위[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세계 142개국 중 117위로 세계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일본 언론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스위스의 민간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은 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포함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를 발표했다.
발표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를 보면 한국 남녀평등 순위는 조사대상 142개국 중 117위였다. 일본은 104위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는 작년 111위에서 6계단 하락했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에 대해 WEF는 고용과 취학 기회, 건강, 정계진출 등에 대한 성별 간 격차를 수치화해 순위를 매겼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에 대해 1위는 아이슬란드, 2위 핀란드, 3위 노르웨이, 4위 스웨덴, 5위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에 대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이 9위로 제일 높았다. 중국은 87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2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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