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2760억원…전년비 13.6%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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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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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타이어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155억원으로 4.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936억원으로 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타이어 측은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 9.9% 상승을 기록했다”며 “국내 내수 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통해 타이어 교체 시장의 매출 상승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기술의 리더십 경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 강화 및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초고성능 타이어(UHPT)의 매출액은 매출액의 약 31%를 차지하며, 2013년 3분기 매출액의 약 28.4%를 차지했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비중을 넘어서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구주지역과 미주지역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약 15.4%, 10.3% 상승하며 자동차문화의 중심지인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했다. 이는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미주 지역의 유통채널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독일 명차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고,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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