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부부출산교실’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11월 워킹맘을 위한 토요 임산부의 날 ‘부부출산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덕양구보건소는 직장생활 등으로 평소 임신과 출산에 적극 대비할 수 없는 워킹맘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부부출산교실을 열어 임신과 출산, 태교, 신생아돌보기, 모유수유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1대1 맞춤 상담도 진행한다.

지난 1일 첫 회 실시한 부부 출산교실에는 총 75명의 임산부와 가족이 참여해 국제모유수유 전문강사가 임신 중 신체변화와 분만과정, 출산을 위한 이론수업과 행복한 출산운동, 호흡법 등을 임산부들이 직접 체험해보면서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는데 주력했다.

부부출산교실에 참여한 한 예비아빠는 “출산에 대해 잘 몰랐던 아내의 신체변화와 그에 따른 심리변화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남편의 역할을 알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실시하는 부부출산교실도 참여자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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