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SNS를 쓰고 있는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회사용 SNS가 따로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4일 사람인이 SNS를 사용하는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회사용 SNS 계정 필요성 여부’에 대해 설문한 결과, 28.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업무상 도움이 되기 때문'(43%, 복수응답)을 꼽았다. '사생활 보호'(36.6%), '회사 동료, 관계자와 관계를 맺기 위해서'(33.8%), '다른 계정은 자유롭게 포스팅하고 있어서'(17.6%)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SNS를 사용하는 이유는 제각각이었다.
'인맥 유지를 위해서'(55.%, 복수응답)이란 응답이 1위를 차지했고, '다양한 지식, 정보를 얻기 위해서'(49.2%), '빠른 정보를 얻기 위해서'(40.7%)라는 대답도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콘텐츠를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이용'(21.1%)하는 것보다는 주로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공유'(48.6%), '다른 사람들 채널을 보기만 하는 편'(30.3%)이 많았다.
SNS를 이용하는 빈도, 시간 등도 처음 개설했을 때보다 '줄었다'는 의견이 '늘었다'는 답변보다 3배 이상 많았다.
한편, 응답 직장인 2명 중 1명은(49.6%) SNS에 대해 피로감이나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들 중 77.1%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