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로밍 제공 국가 확대... "T로밍 138개국·LTE 로밍 28개국"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이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 와 '롱텀에볼루션(LTE) 로밍' 대상 국가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의 서비스 국가를 기존 135개국에서 미얀마, 보스니아, 브루나이 3개 국가를 추가해 138개국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들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저렴한 하루 9000원의 요금으로 138개 국가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012년 9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미얀마와 로밍 서비스 상용화를 맺으며 퀄리티 높은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어 올해 11월부터는 이동통신 3사 최초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까지 제공됨에 따라 미얀마에서의 휴대폰 사용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 10월 30일 LTE 로밍 제공 국가를 28개국으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다이얼로그(Dialog)와의 제휴를 통해 스리랑카에서, 유럽 이동통신사 보다폰(Vodafone)과의 제휴를 통해 독일과 아일랜드, 루마니아에서 LTE망 기반의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T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국가 및 제휴사업자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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