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가입자가 ETF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ETF는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해 거래의 편의성이 높고 펀드 대비 보수가 낮아 대표적인 장기투자자산인 퇴직연금에 꼭 필요한 투자수단이라는 게 운용사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우증권의 모바일 앱인 'KDB대우 스마트 펜션(Smart Pension)'과 퇴직연금 홈페이지를 통해 TIGER ETF를 거래한 선착순 100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12월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KDB대우증권 퇴직연금 홈페이지(pension.kdbdw.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솔루션부문 사장은 “미국 등 선진국처럼 국내 투자자 또한 퇴직연금계좌에서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돼 자산배분 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면서 "미래에셋은 다양한 상품개발 및 관련 사업 지원 등 ETF를 통한 자산배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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