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교복 입고 영화 촬영, 소원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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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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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디액션 청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첫 스크릿 주인공 소감을 밝혔다.

옴니버스영화 ‘레디 액션 청춘’ 시사회가 5일 서울 아차산로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동해는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운을 뗀 뒤 “5~6편의 드라마로 연기를 보여줬지만, 영화 주인공은 처음이라 설렜다. 영화를 정말 찍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교복을 입고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 영화로 소원을 이뤘다”며 “지금 29세인데 20대 마지막에 교복을 입고 스크린 앞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4일간 촬영을 했는데 꽤 추웠고 힘들었지만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레디 액션 청춘’에는 ‘소문’(감독 김진무), ‘훈련소 가는 길’(감독 박가희), ‘세상에 믿을 놈 없다’(감독 주성수), ‘플레이 걸’(감독 정원식)이 포함됐다.

콘텐츠진흥원 창의력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레디 액션 청춘’은 억압된 현실과 불안한 미래를 폭력으로밖에 분출할 수 없는 현실적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소문’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훈련소 가는 길’에는 그룹 포미닛 멤버 남지현과 배우 정해인,구원이 출연했다. ‘세상에 믿을 놈 없다’에는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 ‘플레이 걸’에는 배우 서은아가 열연했다.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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