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공무원노조, 오늘 공무원연금 개혁안 '끝장 토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동료의원들의 인사를 받고 있다. 새누리당은 7일 여권이 연내 입법을 목표로 여당의 당론으로 추진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공무원노조 측과 만나 '끝장 토론'을 벌인다. 김무성 대표 등은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공무원노조 측과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에 동참해줄 것을 설득할 예정이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은 7일 연내 입법을 목표로 자신들의 당론으로 추진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공무원노조 측과 만나 '끝장 토론'을 벌인다.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공무원노조 측과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에 동참해줄 것을 설득할 예정이다.

김 대표가 이처럼 공투본 등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등 정면 돌파에 나서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집권여당의 추진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5일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노조 측과 만날 예정임을 밝히며, "(공무원연금 개혁안 토론은) 시간을 무제한으로 할애해 진지하게 대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공투본 면담과는 별도로 연금 개혁안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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