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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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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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연천군 도서관에서 운영한 길 위의 인문학 ‘30만년의 역사, 연천군을 이야기하다’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한용(전곡선사박물관, 학예팀장), 김준혁(한신대 정조교양대, 교수), 정연선(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 최병수 (백학안보수련원, 부원장) 등 4인의 인문학자들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3회의 강연과 탐방을 이끌었고 모두 90여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적 요소를 강연을 통해 살펴보고 현장답사를 통해 이를 심도 있게 알아보게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1차는 ‘30만년의 역사, 연천군을 이야기하다’(8월 30일), 2차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9월 13일), 3차는 ‘미수 허목의 삶과 철학’(9월 27일)란 각각의 주제를 갖고 각각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달 26일 연천군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 모여 소감을 나누고 토론 모임을 만든 후 지난 1일 후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연천의 역사를 새롭게 발견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 참가자는 “딱딱한 수업과 달리 강연을 듣고 강연에서 배운 장소를 직접 탐방을 하니,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적 탐구를 통해 연천을 재인식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향후 인문학에 관련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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