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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산대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영산대학교(총장·부구욱)가 ‘2014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산대 문화산업대학(학장·김용호)은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4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에 참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영산대 학생들은 총 39명으로 8개 종목에 출전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벨에포크상을 비롯해 전종목에서 고루 실력을 발휘하며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헤어아트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박세명(사진·3학년)씨는 머리카락을 얇게 갈아서 나무판에 훈민정음을 표현해 창의성과 예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씨는 "국내 미용명장 1호인 김진숙 교수님의 헤어 컬러링(염색) 수업이 머리카락으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의 틀을 깨는 사고와 표현력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헤어디자이너로서 경험을 쌓아 이름을 알려 대학 강단에 서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신설된 벨에포크상(프로그레시브 부문)은 윤지연(3학년)씨가 수상했다. 윤 씨는 이번 수상과 함께 3박 4일동안 일본 미용산업 견학을 전액 무료로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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