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 갑자기 왜?…정치권 확대 해석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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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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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2명이 모두 석방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케네스 배(46)와 매튜 토드 밀러(24)씨가 전격 석방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케네스 배는 2년, 매튜 토드 밀러는 7개월 만에 미국땅을 밟게 됐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로 북한에 파견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과 함께 평양을 떠나 미국령 괌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오후에 다시 출발해 밤늦게 워싱턴주 매코드 공군기지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정치권은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한 고위 관리는 "이번 석방 과정에서는 북한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갑자기 북한 태도가 왜 변했지? 궁금하네"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됐네. 무사히 석방돼 다행" "무엇을 위해 북한이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했지? 미국에 베푸는 아량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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