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둘희 '급소' 가격 당해 병원행 대체 무슨 일이…

아주경제 이주예 = 이둘희, 이둘희, 이둘희 

이종격투기 선수 이둘희가 경기 도중 급소를 두 번 가격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9’대회에서 이둘희는 전 UFC 파이터 후쿠다 리키와 메인이벤트인 미들급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날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점수를 쌓았습니다. 후쿠다 역시 경기에서 강력한 킥을 앞세워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친 두 사람은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후쿠다가 이둘희의 복부를 노리고 찬 프론트 킥이 이둘희의 낭심에 맞으면서 경기가 10분간 중단됐습니다.

이둘희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간신히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으나 후쿠다의 프론트킥이 또 한 번 이둘희의 급소를 가격했습니다. 이둘희는 바닥에 쓰러졌고 주심은 경기 무효를 선언했습니다. 이둘희는 곧장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