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3분기 영업이익 174억원…전년대비 흑자 전환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현대증권은 3분기 중 173억65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기(82억6600만원) 대비 110.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6842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7억7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235% 늘어나면서 흑자 전환했다.

현대증권 측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상품운용 및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 자산관리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사옥매각익 등 영업외 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이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희망퇴직 위로금 지급 등으로 판매관리비는 전 분기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증권은 지난 8월 희망퇴직을 실시, 총 460명을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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