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BI저축은행은 최근 마감한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접수 결과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일 계열 저축은행(SBI2·SBI3·SBI4저축은행) 통합을 계기로 지역 밀착영업 강화를 위한 인력확충 및 중장기 경영전략 이행을 위한 인재 확보 차원에서 25명을 채용 중이다.
서류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말 실시한 대졸 공채 경쟁률 89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계열 저축은행 통합으로 자산 기준 업계 1위로 높아진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 뒤 2·3차 면접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실무진 면접은 금융지식 및 잠재적 능력에 대해 검증하는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3차 경영진 면접은 금융인으로서의 윤리적 가치관과 인성, 태도, 열정 및 조직 적응력 등을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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