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이하 축구대표팀, 중국 친선대회서 브라질에 0-3 완패

21세 이하 축구대표팀, 중국 친선대회서 브라질에 0-3 완패[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브라질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경기장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0-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브라질의 화려한 공격력에 무너졌다. 전반 39분 펠리페 안데르손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며 브라질에 끌려간 한국은 전반 41분 라이데스 마토스에게 추가골을 얻어맞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브라질의 일방적인 공세는 계속됐다. 여러 차례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결국 후반 45분 펠리피 게두스에게 쐐기골을 허용, 0-3으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한국 대표팀은 18일 오후 5시 30분 호주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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