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말까지 햅쌀과 묵은쌀을 섞어 햅쌀로 속여 부정유통하는 것을 막기위해 가짜 햅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짜 햅쌀 특별 단속 실시 대상은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과 임도정공장 등 가공업체 3,000여 곳과 유통·판매업체 11만 8000여 곳이 단속 대상이다.
가짜 햅쌀 특별 단속 실시에 맞추어 양곡 부정유통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전화(1588-8112)나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가짜 햅쌀 특별 단속 실시, 묵은 쌀 구별 방법은?[사진=아이클릭아트]
한편 가짜 햅쌀 특별 단속 실시 보도를 본 네티즌들은 소비자가 직접 햅쌀과 묵은쌀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햅쌀과 묵은쌀을 섞으면 농민도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구분을 위해서는 리트머스 시험지나, BTB 용액등을 사용해서 산성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해당 방법은 일반 가정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방법이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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