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 2분기 연속 감소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규모가 2분기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7~9월 중 외국환은행의 하루평균 외환거래규모는 446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1분기 증가세로 돌아서며 일평균 450억달러 수준을 회복했던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전분기에 이어 두개 분기 연속 줄어든 것이다.

상품별로는 3분기 중 현물환 거래규모가 일평균 170억3000만달러로 전분기(160억1000만달러)보다 6.4%증가했다. 반면 외환상품 거래규모는 276억3000만달러로 전분기(287억6000만달러)보다 3.9% 빠졌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는 200억8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억5000만달러 줄었고 외은지점은 245억8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4000만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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