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지역 우수 창업자 및 사업화 지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우수 창업자 발굴과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23일 중기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21일 우수 기술·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창업자 발굴 및 사업화 지원과 정부와 민간의 공동투자 및 대기업과 연계한 해외 진출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창업지원의 단일창구(싱글윈도우) 구축을 위한 것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가 함께 운영하는 C-Lab 프로그램에 정부의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에서 창조경제 사례를 구현하는 플랫폼을 자리매김하는 데 의미를 갖는다.

먼저 C-Lab 프로그램의 참가대상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기청이 공동으로 모집한다. 또 C-Lab 프로그램 졸업기업의 후속성장을 위해 중기청의 TIPS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기업에 대해 중기청이 창업보육, 시제품제작 및 사업화,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연계 지원하고, 경영 및 규제 애로를 발굴·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청·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광역시·삼성전자가 협업해 창업·벤처기업의 성공사례를 다수 창출한다면 최근의 창업·벤처 활성화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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