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은행연합회장 내정설, 전혀 근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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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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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5일 최근 하영구 전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씨티은행장의 은행연합회장 내정설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에서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과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은행연합회장 사전 내정설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대부분의 인사와 관련해) 과거에도 내정설이 나왔다"며 "그동안에도 많은 인사가 있을 때마다 근거 없이 (내정설이) 나돌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 위원장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고 금융권의 나쁜 관행으로 볼 수 있다"며 "현재 인사 시스템에서 금융당국이 관여하가 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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