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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와 DGB금융그룹은 25일 오전 7시30분 필로스호텔에서 포스텍 김용민 총장의 ‘다음 세대, 더 나은 포항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제14회 포항 CEO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상공회의소와 DGB금융그룹은 25일 오전 7시30분 필로스호텔에서 포스텍 김용민 총장의 ‘다음 세대, 더 나은 포항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제14회 포항 CEO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항발전 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최병곤 포항상의 회장과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김용민 총장은 미국의 디트로이트, 피츠버그, 시애틀과 영국의 맨체스터, 셰필드, 독일의 드레스덴의 성장과 쇠퇴, 재 부흥의 발전과정을 도시별로 상세히 되짚어가며 강의를 진행했다.
김용민 총장은 “역동적인 도시발전과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지닌 도시가 되어야 하며 포항의 민, 관, 산, 학, 연, 모두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포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고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포항상의 최병곤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2의 포항 발전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실천방안을 하루빨리 모색하여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포항상공회의소의 역할 정립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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