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분말 흡입형 천식·COPD약 ‘플루테롤’ 특허

[사진제공=한미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분말 흡입형 천식·COPD 치료제 ‘플루테롤’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루테롤은 캡슐을 특수하게 고안된 흡입장치에 장착해 사용하며 이번 특허는 연령·성별에 따른 흡입력 차이에 상관없이 일정한 양의 약물을 폐 깊숙이 전달시켜 약효 및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흡입기 사용에 따른 약물의 폐 도달율을 측정하기 위해 인체의 호흡기관을 형상화한 시험기구(ACI)를 도입해 유효량평가, 단위전달함량, 균일성시험 및 공기저항성 평가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한미약품은 플루테롤과 대조약과의 제제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교차시험 형태의 임상을 통해 치료학적 동등성도 입증했다.

플루테롤은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인 '플루티카손' 성분과 기관지 확장제인 '살메테롤' 성분의 천식·COPD 치료 복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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