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 울진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3건 심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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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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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5일 제16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울진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 3건에 대해 조건부채택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진군 문화관광과에서 신청한 ‘울진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총공사비 114억 원으로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산4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6만5800㎡ 규모로 인조단지 축구장과 육상트랙, 조명시설 등과 풋살장 1개소, 테니스장 2개소, 주차장 등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계된 주요공종에 대해 각 전문분야별로 심의위원의 심도 있는 사전 심의와 최종심의를 거쳐 향후 각종체육행사대비 전기시설 보강과 주차장 및 휴식·휴게 공간 추가확보 등 일부 기술적인 사항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청도군 도시과에서 신청한 ‘청도온천 접근로 개설사업’은 총공사비 153억 원으로 청도군 매전면 상평리에서 금천면 김전리간 도로 2.47km를 폭 8.5m로 개설해 지역주민과 청도온천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터널 1개소 592m를 포함하고 있어 사업완료시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터널 입구부 제설 대응 공간 확보 및 교차로 접속도로 곡선반경 조정 등을 일부 보완 후 사업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안동시 치수방재과에서 신청한 ‘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공사비 183억 원으로 안동시 남후면과 일직면 일원에 위치한 지방하천인 미천에 창포수로원 등 7개소의 생태습지와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하천정비 3.2km, 자연형 호안조성 5.1km, 보 및 낙차공 개량, 어도 등을 설치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이다.
사업완료시 하천본연의 환경적, 생태적 가치회복을 통한 생명력 있는 하천복원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경보시스템 설치 및 창포수로원내 잔디광장의 효율적 활용 등을 일부 보완 후 사업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울진군의 생활체육공원조성은 울진군민의 생활건강과 삶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청도온천 접근로개설과 안동 미천의 생태하천이 복원되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와 더불어 문화관광 자원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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