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권역외상센터 경북 안동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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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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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14년 '권역외상센터'지원 대상기관 선정 재평가 결과, 경북권역의 '안동병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등 불시의 중증외상환자들에 365일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다.

중증외상환자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가까운 응급실에 가더라도 즉시 수술 받기란 확실하지 않다. 수술실이 불시의 환자를 위해 항상 비워져 있지 않을뿐더러, 야간이나 휴일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환자를 위해 외과의사가 항상 대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까운 병원, 큰 병원이 아니라 권역외상센터로 가야 골든 타임 내 최적의 치료제공이 가능하다. 무조건 가까운 병원으로만 갈 경우 다시 큰 병원으로 전원해야 한다면,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인 1시간을 넘겨 생존확률이 크게 떨어진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1990년대부터 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한 외상전문 진료체계를 도입해 외상환자 사망률을 대폭 감소시킨 바 있다.

복지부는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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