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2년 6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기룡리 일원에 대해 2014년 6월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기룡미니복합타운’ 민간개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룡미니복합타운’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수립 용역 결과, 당초 23만㎡(약 7만평)을 토지이용 효율성 극대화와 토지현황 및 주변 기반시설과 연계해 34만㎡(약 10만평)으로 증가됐으며, 사업비는 약 1,044억 원으로 경제성 분석결과 검토기준을 충족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약 10만평 부지에 공동주택·단독주택(53%), 상업용지(7%), 학교(유치원)·문화용지(6%), 도로·녹지 등 기반시설(19%), 유보지(15%)로 계획돼 있으나, 민간사업자가 원사업목적을 달성하는 범위 내에서 토지이용계획수립 제안 시 변경도 가능하다.
한편 미니복합타운은 산업단지 내 또는 산업단지 인근지역에 입주기업 종사자 등을 위한 주거·문화·복지·교육시설 등을 위한 지원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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