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설법인 7596개…10월 통계로는 최대

[자료=중기청]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10월 신설법인이 7596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9%(1151개) 증가했다.

27일 중소기업청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 10월 신설법인은 10월 통계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신설된 법인 수는 총 7만 161개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1~10월 누계기준으로는 처음으로 7만개를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719개, 22.6%), 도소매업(1628개, 21.4%), 부동산임대업(709개, 9.3%), 과학기술서비스업(657개, 8.6%)이 법인 신설을 이끌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2,922개, 38.5%), 50대(2,000개, 26.3%),30대(1,729개, 22.8%)의 순이었다.

자본금별로는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170개, 26.9%) 등 대부분에 구간에서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23.0%)의 법인신설 증가율이 남성(16.3%) 보다 높아, 신설법인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