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산글로벌서포터즈’는 시민 국제화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 국제화를 위한 주제(역사, 문화, 경제, 여행 등)로 진행되는 강연회 ‘글로벌 토크’와, 내·외국인 간 교류증진을 위한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내·외국인 교류행사’를 중점 운영한다.
이번 글로벌 토크에서는 UN기념공원 국제협력실장 레오 드메이(Leo Demay, 59) 씨가 ‘한국전쟁 이야기 및 UN기념공원의 역할’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한다.
강연자 레오 드메이 씨는 캐나다 출생으로 빅토리아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2006년 친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그의 친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 전사하여 부산의 UN기념공원에 안치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한국을 알고 싶어 캐나다 생활을 모두 접고 부산에 왔고, 현재 UN기념공원에서 참전용사를 기리며 세계 각국 대사관과 협력하며 일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