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전기 영화 만든다, 다리오 그란디네티 주연

프란치스코 교황[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우리나라에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기 영화가 촬영에 들어간다.

AFP 등 외신들은 내년 아르헨티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년기와 추기경, 주교 시절을 담은 전기 형태의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연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할은 영화 ‘마음의 심연’, ‘그녀에게’ 등에 출연했던 아르헨티나의 영화배우 다리오 그란디네티가 맡게 된다. 스페인 출신의 베다 도캄포 페이주 감독이 1월부터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영화 대본은 아르헨티나의 바티칸 특파원인 엘리자베타 피크가 쓴 자서전 '교황프란치스코: 인생과 혁명'을 기초로 했다.

제작사인 팜파 필름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로마 등에서 촬영한 후 내년 중반에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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