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광역버스 시범 운행…2층 버스, 기존 버스보다 5배나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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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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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광역버스 시범 운행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층 광역버스가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국내에 도입된 2층 버스는 기존 41인승 광역버스보다 좌석이 많은 79인승(운전석 포함)이며, 가로 12.86m 세로 2.55m 높이 4.15m다.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社에서 만든 엔비로500(Enviro 500) 모델로, 대당 버스 가격은 약 7억원 선으로 1억 5000만 원 선인 기존 광역버스 가격의 5배에 달한다.

2층 광역버스는 1층은 28석, 2층은 51석으로 2층은 1층보다 천정이 낮은 대신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통유리로 개방돼 있어 쾌적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경기도는 7일 오후 2시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시 장안구 경기개발연구원에서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박기춘·이찬열·홍철호 국회의원, 강득구 도의회 의장, 교통안전공단,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업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원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7770번 노선을 따라 경기개발연구원을 출발해 사당역을 거쳐 다시 연구원으로 돌아오는 약 25㎞ 코스로 약 80분이 소요됐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2층 광역버스의 시험 운행을 거쳐 국내 도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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