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KCC의 방청도료와 방오도료 제품. [사진=KCC]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CC는 올해까지 6년 연속 선박용 방청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대회다.
세계일류상품이 되려면 세계시장 규모와 수출 규모가 각각 연간 5000만 달러,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이 돼야 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은 5% 이상이면서 5위 이내여야 한다.
KCC 선박용 방청 도료는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주로 선박의 해수 탱크, 파이프 등 철 구조물에 쓰인다.
KCC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는 의미는 세계 정상급 제품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더 많은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