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현재 연 2,000여명의 기간제교사와 시간강사 등이 학교현장에 채용되어 교단에서 활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기존 인력풀제의 1,077명 규모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시 교육청은 2015년에는 인력풀 등재방법을 다양화 하여 기간제교사 경력이 있는 자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자, 기간제교사 경력이 없는 자에 대해서 직무연수 이수자 또는 신규임용시험 1차합격자, 3년이내 퇴직교원 등을 인력풀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 교육청은 2013년~2014년 2년간 인력풀 구성 시험을 통한 합격자를 인력풀로 등재하였으나 시험에 따른 예산 소요, 높은 합격률 등으로 효율성이 낮아 시험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기간제 교사 경력이 없는 자에 대해서는 인력풀 등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15시간의 직무연수를 개설하고 이수자에 대하여 인력풀에 등록할 계획이다. 직무연수 신청은 내년 1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홈페이지(http://eapc.pen.go.kr/) 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직무연수 기간은 내년 1월 26일(월)부터 1월 29일(목)까지이다. 이외에도 3년 이내 퇴직교원 및 임용시험 1차합격자, 교원자격증 소지 장애자는 종전처럼 신청하면 인력풀에 등록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종전에는 기간제교사 및 강사 1명 채용에 수 십 명이 지원하여 학교에서는 채용에 따른 업무가중의 어려움이 있었다. 학교는 계약제교원 인력풀을 활용하면 공고를 생략할 수도 있으며 인력풀에서 3배수이상을 선정하여 서류 및 면접을 통하여 채용할 수 있어 학교업무경감에 기여할 수 있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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