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숙성과정 거쳐 건강과 풍미 잡은 므두셀라 커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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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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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바이오, 볶지 않고 100%발효공법으로 가공한 커피로 차별화 꾀해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어느 동네든 골목마다 커피전문점,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커피 사랑은 대단하다.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00잔 이상이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커피전문점이 매달 신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풍미를 모두 잡은 커피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커피바이오가 선보인 ‘므두셀라 커피’는 수년 간에 걸친 연구 끝에 커피바이오가 개발한 신 발효공법을 적용해 탄생한 제품이다. 일반 로스팅 커피와는 달리 커피 생두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클로로겐산의 유실이 거의 없고, 숙성효과로 인해 커피 고유의 향미가 깊어지고 맛 또한 부드러워졌다.

므두셀라 커피에 다량으로 포함된 클로로겐산은 콜레스테롤 생합성 억제효과 및 항암, 항노화 작용을 돕는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이다. 글루코스 방출을 지연시켜 심장병, 뇌졸중 등을 예방하고 다이어트 효과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하지만 클로로겐산은 녹는점(용융점)이 낮아 고온에서 볶으면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로스팅 과정을 거친 커피는 클로로겐산의 함유량이 적고 카페인 성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 이러한 문제점을 커피바이오는 직접 개발한 순수 발효공법으로 15~21일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해결한 것이다.

커피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발효커피로 알려진 제품들은 중간에 반드시 로스팅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 로스팅 커피와 큰 차이가 없다”며 “볶지 않고 커피를 가공할 수 있는 커피바이오만의 발효공법은 향후 커피 시장의 트렌드를 바꿀 커피 가공 기술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바이오는 므두셀라 커피에 이어 므두셀라 더치 커피, 므두셀라 떠먹는 커피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므두셀라 떠먹는 커피는 원두가루 자체를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쨈처럼 디저트나 빵에 발라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도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커피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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