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란주점 술값 갈취한 동네조폭 30대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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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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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내 단란주점 상대 상습 주취폭력배를 또다시 붙잡았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이지춘)는 단란주점 등지에서 상습, 고질적으로 폭력을 일삼는 동네조폭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제주시내 단란주점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술값을 갈취한 동네조폭 A씨(37)를 붙잡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제주시 일도2동 모단란주점에 들어가 술을 시켜 먹은 후 술값을 요구하자 “아가씨와 동석 작배 했으니 술값을 받지 말라.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또 “어디 한번 크게 당해볼래? 내가 원래 이게 취미야”라고 업주를 협박하는 등 단란주점 상대로 술값 10만원을 갈취하는 것을 비롯해 제주시내 단란주점 8곳을 찾아다니며 폭행을 일삼고 술값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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