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조치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산청군은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 및 산업재해 예방, 품질제고 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해빙기까지 진행 중인 건설공사를 중단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행 중인 각종 건설공사 중 동절기 시공으로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업장에 대해 공사 중지를 통보해 해빙기 해제 시까지 사업장 안전과 부실공사를 예방키로 했다.

공사 중지 대상 사업장은 본청 30개소, 사업소 8개소, 읍면 1개소 등 총 39개소가 현재 시공 중인 사업장이다.

단, 경지정리사업과 같이 토공 위주의 사업장, 영농기 이전에 공사를 완료해야 하는 시기적 사업은 중단대상에서 제외된다.

중단대상 사업장이라도 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종이나 공사 중지로 인해 군민들의 불편이 큰 공사 등 시공이 불가피한 공종은 동절기 시공 계획을 수립 승인 받은 후 시공이 가능토록 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중단 기간 중에도 사업장의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등을 사전에 제거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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