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젠물류그룹, 내년 1월 포항에 현장사무실 개소

  • 1차 투자완료 후 6000만 불 규모 2차 투자의견도 제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법인대표로 내정된 중국 유젠물류그룹 진용 대표와 포항공장의 회계책임 내정자가 시를 방문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 외국인전용 부품소재단지에 3000만 불을 투자해 메탈실리콘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유젠물류그룹이 공장건설 기간 동안 사용하게 될 현장사무실을 포항에 개소한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법인대표로 내정된 유젠물류그룹 진용 대표와 포항공장의 회계책임 내정자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시를 방문했다.

유젠물류그룹은 이달 20일까지 외화반입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1월초 포항 사무실을 개소해 본격적인 공장건립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포항시를 방문한 진용 대표는 “1차 투자완료 후 3~4만평의 공장 부지를 추가로 요구하는 등 유젠그룹이 포항의 입지조건을 사업 확장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년 1월부터 유젠그룹 실무자가 공장건립 업무를 볼 수 있도록 16층 기업지원센터에 사무실 공간을 배려해 줄 계획이며, 2차 6000만 불 투자 건은 1차 투자계획의 착공이후 국가산업단지나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부지를 마련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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