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열·최원호 전 LG 트윈스 코치[사진=SBS 스포츠 제공]
이종열, 최원호 전 코치는 2015 프로야구 중계부터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순철, 안경현 해설위원 등 SBS스포츠 해설진에 합류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LG 트윈스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두 사람은 경기장에서의 경험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야구를 더욱 깊이 분석하고 연구한 경력 또한 가지고 있다. 이종열 위원은 은퇴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야구를 공부했으며, 최원호 위원은 ‘최원호 피칭연구소’를 열어 투수들의 자세와 몸을 연구했다. SBS스포츠는 현장에서 체득한 야구뿐 아니라, 학문으로서의 야구 또한 연구한 이종열, 최원호 위원이 프로야구 중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열 위원은 “어떻게 하면 쉽게, 부상 없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을 시킬까를 연구하다가 더 넓은 야구를 보고 배우고 싶어 중계를 선택하게 됐다”고 마이크를 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최원호 위원은 “SBS스포츠 해설자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고, 시청자들이 야구에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른 해설’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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