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측 "이영헌과 합동공연, 공연기획사 일방적 통보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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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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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ETC 한국연예사관학교, 으튀터]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박완규·이영현의 협동 콘서트가 취소됐다.

박완규 소속사 라디오스타는 29일 "오는 30일 서울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박완규 그리고 이영현' 콘서트가 공연기획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밴드팀 연습 및 공연 홍보와 관련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연을 하루 앞둔 이날 공연기획사로부터 공연을 개최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때문에 가수와 소속사는 물론 콘서트를 기다린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박완규의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취소를 통보받아 당혹스럽다"며 "팬분들께 죄송하다. 소속사는 그동안 공연의 개최를 응원하고, 표를 예매한 팬분들이 금전적인 손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법리적인 검토를 거처 공연기획사에 대응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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