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역대 최대 규모인 100억 원 융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보다 20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100억 원의 환경보전기금을 마련, 환경기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융자분야는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 70억 원 △환경산업 육성자금 20억 원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자금 10억 원 등이다.

환경보전기금 융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기업 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금은 대기·수질·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오염물질 측정기기, 유독물 취급설비 등 12개 종류의 시설을 설치 교체하거나 측정기 구입비용 등이다.

환경산업 육성자금은 국내 환경기술 개발, 환경산업 해외진출 비용, 환경시설 관리 및 오염물질 측정대행업 등록에 필요한 장비 구입비용 등과 환경제품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금이다.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사업은 연 2.5%인 경기도의 환경보전기금 융자 조건보다 높은 금리로 환경기술원에서 환경개선자금을 융자받은 기업에 대해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금은 기업이 있는 시군 환경부서에, 환경산업 육성자금과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자금은 경기도 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유한욱 도 환경정책과장은 “1999년부터 환경시설 개선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금을 융자하고 있다.” 며 “향후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환경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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