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탈영병 수색…14시간째 행방 '오리무중'

▲16일 오전 10시 30분께 이 일병이 북항에서 18km가량 떨어진 영암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군이 학교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출신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탈영해 군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14시간이 지나도록 잡히지 않고 있다.

전남 목포의 육군 31사단 예하 부대 소속 이모 일병(22)은 16일 오전 6시30분께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가지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다.

군과 경찰은 현재 터미널과 역, 그리고 이 일병이 제주 출신인 점을 감안해 여객선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검문 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군에 입대해 다음달 10일 자대 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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