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은 건강보험 없어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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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내 한인 장, 노년 4명 중 1명은 의료보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은퇴자협회(AARP)가 지난 14일 발표한 '아시안 장,노년층 주민 건강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대도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한인들의 건강보험 가입률은 75%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내 아시안 인구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며 미 전역의 아시안 장,노년층 평균 가입률 91%와 비교해도 16% 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AARP는 '한인 장,노년층의 경우 일반 의료시설 보다는 저렴한 비용의 한의사로부터 한방치료를 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아시안 인구 중 건강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은 커뮤니티는 일본계로 96%에 달했으며 필리핀과 중국계, 베트남계, 인도계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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