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방시설 점검장비 무료 대여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건물주의 경제적 부담과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시설 점검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 1월부터 방수압력측정계 등 5종에 대해 7일 동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점검장비 사용법과 소방시설 점검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도 함께 교육하고 있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특정 소방대상물의 건물주나 안전관리자는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할 소방관서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세종소방본부는 시민들이 고가의 점검 장비를 구입하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소방시설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점검장비 무료 서비스를 마련했다.

소방시설 점검장비 대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소방본부(044-300-8123)나 119안전센터로 연락한 뒤 방문하면 장비를 대여받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대여기간을 1회 연장할 수 있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료 대여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건축물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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