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향토생활관, ‘인기'

  • 2015년도 입사생 모집에 3:1 경쟁률 보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향토생활관의 2015년도 입사생 모집결과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포항시가 도내 5개 대학교(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와 투자협약으로 건립한 포항시 향토생활관의 입사생 모집결과 각 대학교별 30명(남 15명, 여 15명)씩 총 150명 모집에 417명이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7:1보다 높은 수치로, 특히 영남대는 144명이 신청해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향토생활관은 대학 주변 원룸이나 하숙시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학사생활이 가능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정숙 포항시 새마을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재경 포항학사와 경북도내 향토생활관의 긴밀한 학교협력 사업을 통해 서민가계에 재정적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제도 연구와 발전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향토생활관 입사생은 포항시에 본인이나 보호자가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정도, 거주기간, 성적 등 선발기준에 따른 득점 순으로 ‘입사생 심사위원회’에서 선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장애인(본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6~13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 및 각 대학별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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