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울산지역 취약계층 여성 대상 유방암 검진 지원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디아지오코리아는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플랜 더블유(Plan W)’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울산대병원에서 울산지역 취약계층 여성 13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위험성 및 예방법 강좌를 갖고 유방암 검진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영남 지역 주류도매업 협회와 함께 취약계층여성에 대한 유방암 검진 지원 후원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후원금은 지역 주류 도매협회의 자선 행사 등을 통해 모금한 금액과 디아지오코리아에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발병률 2위일 만큼 흔히 나타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의료취약계층 여성들은 유방암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류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유방암 강좌를 진행한 울산대병원 유방암 센터 고병균 교수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검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 더블유’(Plan W)는 2017년까지 총 1000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를 투입해 아시아지역 17개국 200만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이들의 자립을 돕는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지역본사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마음과마음재단’을 설립, 여성가족부와 함께 총 50억 원 규모로 사회적 취약 계층 여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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