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결국 피 토하며 실신…깨어날 수 있을까?

가족끼리 왜 이래 52회[사진=KBS2 '가족끼리 왜 이래' 52회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종영을 한 회 앞둔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결국 실신했다.

14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52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이 피를 토하며 실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순금(양희경)은 이날 이상한 꿈을 꿨다. 순봉이 새 구두를 신고 산책에 나서며 순금에게 "집 잘 지키고 있어라"라고 당부한 것.

그 날 밤 순봉은 피를 토하며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 갔고, 순금은 "오빠가 집 잘 지키고 있으라고 했으니 난 집에 있겠다"며 집에 남아 순봉이 피를 토한 침구를 세탁했다.

변우탁(송재희)는 순봉의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전날 밤 순봉이 우탁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당장 불효소송 취하해 달라. 우리 자식 중에는 아무도 불표자가 없으니 이제 그 억지 소송을 취하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방송 말미에는 순봉의 마지막 소원인 일곱 번째 소원이 드러날 조짐을 보였다.

순금의 의미심장한 꿈과 순봉의 병세악화, 불효소송 취하 등의 상황으로 순봉의 임종을 예상케 하며 새드엔딩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어떤 매듭이 지어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15일 방송되는 53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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