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메리츠화재, 위험손해율 악화…투자의견 하향"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현대증권은 2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가장 본질적인 이익 원천인 위험손해율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종전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이었으나 이번에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4% 감소했다. 시장컨센서스를 31% 밑도는 수준이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한 높아진 자동차손해율과 장기위험손해율은 다소 부담스럽다"면서 "단기간 내 에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높았던 사업비율이 감소추세에 있는 점, 인보험 신계약이 회복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2015년 하반기에는 사업비와 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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