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럭비팀 해체 수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20년간 한국 럭비의 기둥 역할을 해온 삼성중공업 럭비팀이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대한럭비협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럭비단 소속 선수 전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키로 하고, 이날부터 실습 교육에 들어갔다.

럭비협회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에서 지난해 말부터 럭비단을 해체할 움직임을 보여 이를 만류해왔으나 결국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럭비 실업팀은 삼성중공업, 한국전력, 포스코건설 등 3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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